향항 8월 14일발 신화통신: 점심쯤 되여 28세의 부국호는 마가렛병원 2층 병실에서 걸어나왔다. 얼굴에 상처가 있었지만 안색은 홀가분해보였다. 병문안을 온 향항시민의 손에서 꽃다발을 받아안은 그는 얼굴에 미소를 보였다.
13일 저녁, 《환구시보》 기자 부국호는 향항국제공항에서 폭도들의 구타와 불법감금을 당했고 뒤이어 응급구조인원들은 그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14일 오전, 백여명의 향항 시민들은 꽃, 과일, 위문카드 등을 가지고 병문안을 왔다.
폭도들과 맞서 부국호는 “나는 향항경찰을 지지한다. 지금 당신들은 나를 때릴 수 있다!”라고 웨쳤다. 이 영상은 신속히 인터넷에서 전해졌고 수많은 시민들은 부국호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
“정말 용감했다. 그는 우리 향항 대다수 일반시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했다.” 35세의 시민 림위문은 자신을 포함한 많은 향항시민들은 지난 2개월이래 경찰들이 전심전력, 리성적으로 대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엄한 집법으로 폭력행위를 억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림위문은 청가를 내고 근무지에서 한시간을 리용해 이곳을 찾아왔다고 한다. 그는 정교한 과일바구니와 월병을 가지고 왔다. 13일, 폭도들이 기자에게 저지른 악행은 테로주의성질이 있다면서 이는 문명의 최저선을 짓밟은 행위라고 그는 지적했다. “과일과 월병은 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희망하는 것이고 또 많은 시민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병원을 찾은 시민중 휠체어에 앉은 등아문이 눈에 띄였다. 그녀는 “공항에서 부국호의 행동은 아주 놀라웠고 그는 우리 마음속 영웅으로 되였다. 비록 다리가 골절되여 행동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중국인으로서 동포한테 이런 악행을 저지른 것은 사람으로서의 기본준칙과 최저선을 넘은 것이다.”라고 시민 해하는 분노에 차서 말했다.
46세 나는 엽지위는 ‘진짜 사나이’라는 표어를 들고 부국호를 향해 힘껏 흔들었다. 그는 “폭도를 대함에 있어 아주 의리있고 정의감이 넘쳤다. 이곳까지 온 것은 그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향항공회련합회 회장 오추북도 꽃을 들고 이곳을 찾았는데 카드에는 “강한 신념 불요불굴”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향항공회련합회는 직원회의 련합조직으로 현재 200여개 공회가 있는데 소속 회원은 40만을 초과하여 향항에서 가장 큰 로동단체이다.
“공련회 많은 회원들은 이를 극단적 폭력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나는 광범한 회원들을 대표해 병문안을 온 것이다. 이런 폭도들은 부선생한테 사과해야 하고 마땅히 법률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향항시민이 마땅히 준수해야 하는 규범을 지켰기에 폭력을 당할 리유가 없다.”고 부국호는 말했다. 당시 공항에서 “나는 향항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자연적인 반응으로 진정 향항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부국호의 말이 끝나자 현장 시민들은 힘껏 박수를 쳤으며 “기자 화이팅”, “몸조심해요”라고 높이 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