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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 폭우 ‘기세등등’, 중국기상국 4급 비상대응책 가동

2019년 07월 08일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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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7월 7일발 신화통신: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우리 나라 남방에 또다시 폭우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기상대는 7일 폭우 황색조기경보를 발령했고 중국기상국은 중대기상재해(폭우) 4급 비상대응책을 가동했다. 귀주, 광서, 호남, 강서, 절강 및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는 성급 기상국은 실제연구판단에 근거해 상응한 비상대응책 급별을 유지 또는 조절하게 된다.

중앙기상대의 예측에 의하면 7월 7일부터 8일까지 귀주 남부, 광서 북부, 광동 서북부, 호남 중남부, 강서 중북부, 복건 북부, 절강 남부 및 서장 동남부 등지에 큰비가 내리며 그중 귀주 동남부, 광서 동북부, 호남 중남부, 강서 중부, 절강 서남부, 복건 서북부 등지의 부분적 지역에는 폭우 또는 호우(100~180밀리메터)가 내린다. 최대 시간당 강우량이 30~50밀리메터에 달하고 국부지역은 70밀리메터 이상에 달할 것이며 또 국부지역에서는 소나기에 큰바람이 동반하거나 단시간에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대류 기후가 나타날 것이다.

중앙기상대 수석예보원 하립부는 이번 폭우과정의 주요특징은 호우 피복면적이 비교적 크고 부분적 지역의 강우 지속시간이 비교적 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과정은 올해 홍수기에 들어선 이래 강우량이 가장 큰 한차례이며 루계 강우량이 100밀리메터와 200밀리메터를 초과하는 지역 면적이 그전 몇차례의 강우과정보다 많다. 폭우과정은 단시간 폭우가 위주일 것이고 시간당 강우량이 40~60밀리메터에 달할 것이며 국부지역은 지어 80밀리메터를 초과할 것이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풍, 우박 등 대류성날씨가 나타날 확률은 아주 작다. 귀주, 호남, 광서 등지의 폭우 지속시간은 3일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

하립부 수석예보원은 이번 폭우가 11일에 끝나서 11일 낮의 강수량이 뚜렷이 줄어들 것이며 이번 폭우 영향범위내의 군중들은 제때에 일기예보 조기경보 정보를 주시하고 외출일정을 합리하게 배치하여 산간지역 등 지질재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출행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귀양, 장사, 무한, 남창, 합비, 남경과 상해 등 이번 강수가 미치는 주요 도시들은 도로에 물이 고이는 등 상황에 주의를 돌리고 침수로 인한 피해가 교통에 미치는 불리한 영향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이 전단계의 빈번한 폭우로 토양 함수량이 높아 피해위험이 늘어났기에 산홍수, 산사태, 토석류 등 2차 재해 발생을 방지해야 하며 부분적 지역의 중소하류 수위가 경계수위를 초과할 수 있고 귀주, 광서, 호남 등 경내의 지류 및 장강 중하류 구역에 급별이 비교적 큰 홍수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에 방범의식을 강화하여 인신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