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병원을 찾아 병을 보이려면 우선 진료카드를 사야 했고 병을 보인 후 카드를 돌려주려면 또 줄을 서야 했기에 매우 불편했다. 지금 집에 남아있는 진료카드만 적어도 십여장이나 된다.” 장춘시 조양구 주민 리혜연은 이렇게 말하면서 “그러나 지금은 통합카드가 보급되여 모든 병원에서 통용하기에 많이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한개 병원 한장 카드, 진료카드 반복 신청, 병원간 카드 통용 불가’ 등 문제를 해결하고 실명제 진료와 ‘인터넷+의료건강’ 편민혜민 봉사를 추진하고저 길림성 위생건강 부문은 일전 통일표준의 전자 주민 건강카드를 보급하기로 하였다. 주민들은 휴대폰이나 병원 창구에서 간단한 신분등록 신청만 하면 QR코드가 찍혀있는 전자 건강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소지자들은 길림성내의 병원들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진찰권 예약, 의료보험기금 결산, 편이지불 등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다.
료해에 따르면 2018년 길림성은 길림대학 제1병원, 길림대학 제2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전자 주민 건강카드 시범건설 사업을 전개하였다. 현재 모든 시범병원에서 전자 주민 건강카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전 성적으로 30여개 2급 이상 공립병원에서 전자 주민 건강카드에 의한 진찰권 예약을 실현하였다.[장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