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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국조선족 복장문제와 관련해 립장 천명

2022년 02월 09일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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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월 8일발 인민넷소식: 한국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8일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의 중국조선족 복장문제와 관련해 립장을 천명했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최근 한국 여론이 중국조선족대표가 민족복장을 입고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것을 주의했는데 일부 매체들은 중국이 ‘문화공정', ‘문화략탈'을 한다고 억측하고 비난했다. 또한 일부 한국매체들은 중국대사관의 립장을 묻기도 했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다 알다싶이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국가이다. 중국정부는 각 민족의 풍속습관과 합법적 권익을 시종 존중하고 보장한다. 중국 각 민족대표가 민족복장을 입고 북경동계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스포츠대회와 국가의 중대한 활동에 참석한 것은 그들의 소망이자 그들의 권리이다. 중국조선족과 조선반도 남북 량측은 같은 민족이고 같은 뿌리로서 복장을 포함한 공통의 전통문화를 갖고 있다. 이런 전통문화는 조선반도의 것이기도 하고 또한 중국조선족의 것이기도 한바 이른바 ‘문화공정', ‘문화략탈'이라는 설은 완전히 근거가 없는 것이다. 중국측은 한국의 력사문화전통을 존중하며 한국측도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각 민족 인민의 감정을 존중하기 바란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한 량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이자 국제올림픽사업의 적극적인 추동자로서 체육분야에서 밀접한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량측은 평창동계올림픽, 북경동계올림픽 준비 및 개최 과정에서 시종 상호 지지하고 상호 응원함으로써 량국 우호협력관계와 '다 함께'라는 올림픽대가정의 풍모를 보여주었고 량국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에 조력했다. 올해는 중한수교 30주년과 ‘중한문화교류년'으로서 량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량국인민 사이의 우호적인 감정을 촉진해 량국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수 있도록 추동하기 바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