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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안도현 ‘생방송 판매’ 혁신창업의 새로운 동력

2021년 04월 13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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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생방송 판매’가 인터넷 플랫폼 판매의 새로운 류행으로 되고 있다. 이에 발 맞추어 안도현의 일부 상가들에서는 고유의 판매 형태를 혁신하고 각종 인터넷 플랫폼을 리용해 인터넷 생방송에서 상품을 팔아 판매량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일전 기자는 61세 로인의 ‘생방송 판매’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각종 말린 야채가 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우리 집 말린 야채를 삽니다. 지금 우리 가게의 말린 야채가 엄청나게 잘 팔리고 있습니다.” 한창 생방송을 하고 있는 이 로인은 안도현 명월진 산천촌 촌민 병장금이다. 2018년에 딸이 특산물가게를 운영하게 되면서 딸과 함께 생방송 판매를 통해 고향의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병장금의 딸이 혼자 집에서 인터넷으로 특산물을 판매하였는데 장사가 점점 잘되자 직접 가게 하나를 임대하여 판매 규모를 확대했다.

병장금은 “처음에 물건을 팔때 생방송을 념두에 두지 않았는데 생방송 판매가 잘되는 것을 보고 인터넷을 배워서 생방송 판매를 하게 되였습니다. 처음에는 딸이 혼자 생방송을 하면서 상품을 파는라 많이 바빴습니다. 바쁜 나머지 나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생방송 판매’를 접촉하는 병장금은 아무런 경험도 없었지만 그의 정성어린 노력과 진실된 상품으로 많은 고객들의 신임을 얻게 되였다.

병장금은 “생방송을 하면 많은 고객이 찾습니다. 우리는 서로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에게 농촌의 특산물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고객들은 특히 내가 생방송을 할 때면 저를 굳게 믿습니다. 저는 거짓없이 말하는 성격이라 모두 저를 믿습니다.”라고 자신 만의 경영 노하우를 말했다.

병장금 모녀네 ‘생방송 판매’에는 개암버섯, 고사리 등 몇가지 특산물만 있었는데 지금은 장사가 좋아져 80여가지로 늘었다.

‘생방송 판매’를 통해 병장금 모녀는 고향의 특산물을 전 국 각지에 팔고 있는데 상품 공급원에는 대리공장의 제품과 주변 촌민들이 산에서 직접 채집한 신선한 산나물도 있다. 농민 출신인 병장금 모녀는 산나물 채집의 수고를 잘 알고 있기에 항상 높은 가격으로 촌민들의 산나물을 회수하고 있다.

병장금은 “우리 딸은 농촌에서 자랐기때문에 산에 가서 버섯을 따는 것이 많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적게 벌더라도 촌민들이 많이 벌수 있게 높은 가격으로 회수하기에 촌민들은 우리에게 팝니다.”라고 말하면서 장사가 잘 됨에 따라 ‘생방송 판매’에 대해 더욱 자신감이 생겼고 향후 자신의 가게를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고향의 촌민들도 이 플랫폼을 통해 부유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래원: 길림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