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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세계원예박람회서 독특한 매력 발산2019 북경세계원예박람회 ‘길림성의 날’ 활동 페막

2019년 05월 31일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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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에 개막된 2019년 북경세계원예박람회 ‘길림성의 날’ 활동에서 우리 주는 ‘생태길림.매력연변’을 주제로 삼아 농림특산전시, 가무공연, 미식문화활동, 특색상품소개, 관광홍보, 상업무역상담 등 형식의 계렬전시활동을 펼쳤는데 연인수로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을 흡인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활동은 오전 9시 30분의 개막식과 함께 정식 가동됐다. 우리 주 각 부문들은 심혈을 기울여 활동을 준비했는데 주농업농촌국과 장백산삼림공업집단은 농림토특산물을 선별하고 30여개의 기업들과 함께 전시 및 홍보에 참가했다. 주상무국은 홍보영상, 현장강연, 책자배포 등 방식으로 우리 주의 새로운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홍보했다.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는 중국인삼골산업대상을 출시해 광범한 객상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현장의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야외전시관에 설치된 조선족농가원은 하얀 벽과 청기와, 쇠솥과 놋그릇, 조선족그네, 김장독 등으로 한폭의 조화로운 민족화폭을 그려냈다.

장백산삼림공업집단 산하의 6개 삼림공업국은 12개의 전시부스를 차지하고 연변의 록수청산의 장려함을 만방에 과시했다. 야생 산삼, 홍두삼 분경, 자작나무술, 가시오갈피차, 뿌리공예품 등 삼림특산물은 이틀내에 2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북경, 심양 등지의 여러 관광기업들이 장백산삼림공업집단 관광기업과 합작의향을 달성했다. 연변가무단은 상모춤, 부채춤, 장고춤 등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펼치며 멋들어진 가락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번 활동의 포인트는 연변의 특색음식이였다. 15개의 커다란 떡으로 ‘세계원예박람회 길림성의 날 활동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이라는 문구를 새긴 도안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해 관광객들이 앞을 다퉈 촬영하는 명물로 떠올랐다. 전시구역에는 오곡과 야채로 만들어져 풍작을 뜻하는 대형 나무통비빔밥이 등장했는데 가운데 ‘길’자를 새겨 길림과 길함을 표현했다. 이튿날에는 랭면 먹기에 도전하는 먹기왕 시합이 펼쳐졌는데 한 녀성 인터넷스타가 27그릇 먹기에 도전하면서 수많은 연변랭면의 팬을 탄생시켰다. 연변조선족 무형문화유산으로 내놓은 김치는 현장에서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연변특색상품전시에서는 연변입쌀, 블루베리, 목이버섯 등 우수한 토특산물들이 전시되여 넓은 관심을 받았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