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 다발기에 진입하는 요즘 질병예방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7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이 밝혔다.
성홍열 발병환자는 3~8세 어린이가 위주이고 탁아소나 유치원, 소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함으로 관련 시설에서 각별히 중시를 돌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 예방통제과 과장 한송철은 “A군용혈성련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홍열은 급성 호흡기도 전염병으로서 증세가 심하고 발열, 피진, 탈피 등 림상증상을 보이고 환자 혹은 건강보균자에 의해 공기중에 흩어진 비말이 세균 전파 경로입니다. 잠복기간은 2일 내지 5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한송철 과장은 성홍열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시민들이 인식을 높이고 위생을 철저히 지켜 성홍열을 예방하며 성홍열 증상으로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성홍열환자가 발견되였을 경우 부모들은 아이의 신체상황을 세심히 관찰하고 아이에게 발열 혹은 피진 현상이 나타나면 인차 병원에 찾아가 진단받고 치료받을 것을 권장했다. 치료중인 환아는 침대에 누워 휴식하게 하고 격리시켜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차단해야 하며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껴야 한다.
성홍열을 예방하려면 통풍과 소독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거실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키고 사용한 식기와 수건은 끓는 물에 소독해야 한다. 환아가 치유된 다음에는 방안을 철저히 소독하고 놀이감을 비누물이거나 소다수로 씻어야 하며 씻을 수 없는 경우에는 밖에서 1~2시간 동안 해빛을 쪼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