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를 응집하고 시대의 화려한 편장을 써내려가며 국시(国是)를 함께 상의하고 부흥의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전국위원회 제2차 회의가 3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향후 10일간 2000여명 전국정협 위원들은 직책을 착실히 리행하여 마음과 힘을 모으고 사명담당을 강화하여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고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는 사업에서 새롭고 더욱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3월의 북경은 봄날이 화창하고 풍경이 아름다웠다. 인민대회당 만인강당의 둥근 천정은 불빛이 찬란하고 분위기가 장중하고도 열렬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휘장이 주석대 한가운데 걸려졌고 10폭의 산뜻한 붉은기가 량켠에 가지런히 세워져있었다.
전국정협 주석 왕양, 전국정협 부주석 장경려, 류기보, 파바라 게레남제, 동건화, 만강, 하후화, 로전공, 왕정위, 마표, 진효광, 량진영, 하보룡, 양전당, 리빈, 바터얼, 왕영청, 하립봉, 소휘, 정건방, 고승조, 류신성, 하유, 소홍, 고운룡이 주석대 앞줄에 자리를 했다.
당과 국가 지도자들인 습근평, 리극강, 률전서, 왕호녕, 조락제, 한정, 왕기산 등이 주석대에 자리를 하고 대회의 소집을 축하했다.
전국정협 13기 2차 회의에 참석해야 할 위원은 2157명인데 실제 참석한 위원은 2133명으로 규정된 인수에 부합되였다.
오후 3시, 장경려가 대회의 개막을 선포했으며 전체가 기립하여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불렀다.
대회는 우선 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제2차 회의 의정을 통과했다.
왕양이 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하여 대회에 사업보고를 했다.
왕양은 3가지 중점사업과 7개 면으로 지난 1년간의 인민정협 사업을 총화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18년은 19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하는 첫해이자 13기 전국정협 사업이 시작되는 해이다.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공중앙의 견강한 령도하에 전국정협 위원회 및 상무위원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깊이 있게 학습관철하고 단결과 민주 2대 주제를 견지하며 계승과 혁신의 유기적인 결합을 견지하여 전문협상기구의 작용을 발휘했다. 건언자정(建言资政)과 공감대 응집에서 쌍방향으로 힘을 발휘하여 중공중앙의 결책포치와 인민정협사업에 대한 요구의 시달 및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해내외 중화 아들딸들의 지혜와 힘을 응집하는 정치책임을 절실히 담당하여 각항 사업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했으며 새시대 인민정협의 새 면모와 새 기상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