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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진강, 미국 국무장관 회담

2023년 06월 27일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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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진강이 북경에서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과 회담을 가졌다.

진강 국무위원은 현재 중미관계가 수교 이래 최저점에 놓여있다며 이는 량국 국민의 근본적인 리익과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대 미국 정책은 시종일관 련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습근평 국가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에 토대하고 있으며 이는 량국이 함께 견지하는 정신이고 함께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자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건설적인 중미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객관적이고 리성적인 대 중국 인식을 갖고 중국과 마주하며 중미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유지하고 예상치 못한 우발적 사건을 랭정하고 전문적이며 리성적으로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량국은 습근평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발리 회담에 대한 공동인식을 리행하며 중미관계의 하락을 멈추고 안정시키며 정상궤도로 되돌리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강 국무위원은 대만문제와 같은 중국의 핵심리익과 주요 관심사에 대해 엄정한 립장을 밝히고 명확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대만문제는 중국의 핵심리익중에서도 핵심이며 중미관계의 가장 중대한 문제이자 가장 두드러진 리스크라면서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 규정을 엄수할 것 그리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리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력설했다.

아울러 량국은 중국과 미국의 전반적인 관계와 관련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긴 시간 솔직하고 심층적이며 건설적인 의사소통을 했다.

또 량국 정상이 발리 회담을 통해 합의한 공동의 합의를 리행하고 이견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대화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량국은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진강 국무위원을 미국으로 초청했고 진강 국무위원은 량국이 편리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량국은 중미관계 지도원칙에 대한 협의를 계속 추진해나가는 데도 동의했다.

량국은 중미관계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량국 공동 워킹그룹 협의를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량국간의 인적 교류와 교육 교류 확대를 장려하고 중미간 려객선 운항을 늘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론의하며 더 많은 학생과 학자, 상공업계 인사들의 상호 방문을 환영하고 이를 위한 지원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량국은 또한 공동 관심사인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