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이래 전국 곳곳에 폭염날씨가 나타났고 일부 지역은 력사 동기 폭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렇게 더운데 삼복철에 진입한 것이 아닐가?
천문과학전문가들은 복날이 시작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7월 11일에야 본격적인 복날이 시작되고 올해도 삼복은 40일이라고 한다. 이는 2015년 이래 련속 9년째 삼복이 40일에 달하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삼복날이 너무 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올해 하지는 양력 6월 21일로 하지날로부터 계산했을 때 첫번째 경일(경승일)은 6월 21일이고 두번째 경일(경신일)은 7월 1일이며 세번째 경일(경오일)은 7월 11일이다. 따라서 7월 11일은 올해 초복의 시작일로 된다.
초복의 지속시간은 10일로 고정되여있다. 따라서 올해 초복은 7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다. 말복은 립추후 첫번째 경일이다. 올해 립추는 8월 8일인데 앞으로 찾아오는 첫 경일(경자일)은 8월 10일로 이날은 말복의 첫날이다. 말복의 지속시간도 10일로 고정되여있기에 올해 말복은 8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다.
초복과 말복 사이의 시간은 중복인데 경일이 찾아오는 빠르고 늦음이 부동한 데 근거해 중복에 남겨진 시간은 10일 혹은 20일이다. 따라서 전체 삼복의 길이는 30일 또는 40일이 된다. 올해 중복은 7월21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20일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