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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트럼프 탈레반과의 비밀회동 취소, 평화담판 중단

2019년 09월 09일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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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7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이 8일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및 탈레반 대표와 함께 캠프 데이비드에서 비밀회동을 가질 예정이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가니 대통령과 탈레반 대표가 미국에 도착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진행되는 회동에 참가할 예정이였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잘못된 협상카드를 증가하기 위해 미군 군인 1명과 그 외 11명의 사람을 숨지게 한 공격을 저지르고 이를 인정했다면서 이 때문에 자신은 즉시 회동을 취소하고 평화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도 앞서 미군 병사 1명이 현지 시간으로 5일 저녁 카불의 폭발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담판 기간에도 탈레반은 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 반정부무장은 5일 카불에 위치한 미국대사관 부근에서 습격을 발동해 미국 병사 1명과, 루마니아 군인 1명, 10명의 평민의 사망을 초래했다. 그외, 탈레반은 지난 두주일간 아프가니스탄 북부도시 쿤두즈와 풀리쿰리를 진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탈레반이 발동한 습격은 정세를 더욱 엉망으로 만들었으며 중요한 평화담판 기간에 휴전하지 않고 심지어 12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다면 아마 그들은 중요한 합의를 할 권한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신화사).

2001년, 미국은 ‘9.11’ 테로습격을 받은 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발동했으며 탈레반 정권을 뒤엎었다. 전쟁후 아프가니스탄정세가 지속적으로 불안정했으며 지금까지 적어도 2400명의 미군이 사망했다. 탈레반이 몇년래 아프가니스탄에서 세력이 끊임없이 장대해짐에 따라 미국 정부는 부득불 그들과 담판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쌍방은 작년 년말부터 선후로 9라운드의 담판을 진행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