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신화통신] 경제협력개발기구와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8일 로마에서 공동으로 보고서를 발표해 세계 농업생산률 증속이 농산품 수요의 증가보다 소폭 높아 향후 10년 통화조정 후의 주요농산품 가격이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세계 농산품 수요가 15% 증가하겠지만 농업생산률 증속은 15%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향후 10년 세계 농업생산은 무역긴장정세의 교란과 동식물 류행병 전파, 항 미생물 약물내성 증강 등 여전히 많은 불확실한 요소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외에도 보고서는 세계 수입수요 성장이 완만해 향후 10년간 농업과 어업의 상품무역 년간 증속이 약 1.3%에 달해 지난 10년의 년평균 증속인 3.3%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