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화재로 파손된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이내에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빠리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진행한 TV 연설에서 "우리는 대성당을 더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고 5년 이내에 작업이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노트르담 화재는 우리 력사가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라면서 재건을 위한 단합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화재 당시 '인간띠'를 만들어 성당 내부의 유물을 대피시킨 구조대원과 재건을 위해 기부 의사를 밝힌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