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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카타르월드컵 4강 모두 탄생! 굿바이, 호날두!

2022년 12월 12일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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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간으로 10~11일 새벽 카타르월드컵은 두차례 준준결승전에서 모로꼬팀, 프랑스팀이 마지막 4강 티켓 2장을 거머쥐였다. 모로꼬팀은 뽀르뚜갈팀을 1-0으로 꺾고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올랐고 프랑스팀은 잉글랜드팀을 2:1로 꺾고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로써 크로아찌아, 브라질, 모로꼬, 프랑스가 카타르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눈물 펑펑

뽀르뚜갈팀이 모로꼬팀에 0-1로 패해 카타르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이 기대했던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결은 물거품이 됐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37세의 로장 호날두는 잔디밭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렸다. 그후 눈물을 머금은 채 라커룸으로 돌아간 그는 자신의 다섯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 려정을 아쉽게 끝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5회 련속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첫 선수가 되였다. 월드컵 우승은 뽀르뚜갈팀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밝혔지만 강인한 모로코꼬팀 앞에서 결국 물거품이 됐다.

등번호 7번을 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계속 교체선수를 담당했다. 한 골 뒤진 상황에서 51분에 교체투입되였다. 호날두는 91분 동점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게 날린 슛을 모로꼬팀 골키퍼 부누가 막아냈다.

이런 방식의 작별은 달갑지 않고 아쉬운 것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카메라 속의 적지 않은 팬들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호날두는 많은 축구팬들 기억 속의 아름다운 부분이지만 아무리 위대한 생애도 결국 시간에 필적하지 못하는 법이다.

2006년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젊은 선수로서 독일대지에 눈물을 쏟았고 2022년엔 로장 호날두는 까타르와 아쉽게 작별했다. 굿바이, 호날두!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