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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경신습지 남하 이동기러기떼로 장관

2018년 12월 21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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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림업관리국에 따르면 12월에 들어선 이래 훈춘 경신습지에 월동준비를 위해 남하하려는 대규모의 기러기떼가 날아왔다. 전야와 하늘 사이에 수만마리의 기러기들이 모여든 습지의 모습은 장관을 이뤘다.

훈춘 경신습지는 씨비리아에서 남하해 월동준비를 하는 철새들이 중국 경내에서 머무는 첫번째 경유지이다.

주림업관리국 림업사진사 리군준은 6~7년 동안 경신습지에 모여든 철새들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수만마리의 기러기들이 머리 우에서 날아갈 때면 태양을 가릴 정도입니다.”고 리군준이 말했다.

리군준은 “기러기외에도 비교적 보기 드문 흰꼬리수리, 대머리독수 등 날짐승들이 모여들고 있어 경신습지의 먹이사슬을 보여줍니다.”고 밝혔다.

알아본 데 의하면 훈춘 경신습지는 철새들이 거쳐 지나가는 주요 이동통로이자 경유지로서 철새들이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중요한 서식지이다. 훈춘시 림업, 공안 등 부문은 매년 새를 사랑하는 민간조직과 함께 습지를 순찰하며 불법수렵 행위를 타격하고 있으며 신고전화를 통해 군중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경신습지의 기러기떼는 이달 중순 륙속 남쪽으로 길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