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과학자들이 전개한 한 최신연구에 의하면 항염(抗炎)식단은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고 심장병환자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염식단에는 보다 많은 남새, 과일, 통곡물, 어류, 두류 등이 포함되며 심장건강에 유익한 지중해식단도 항염식단에 속한다.
이번 연구는 카롤린스카학원 로화연구쎈터에서 진행되였는데 3년 동안 영국 생물데터베이스 84000명 이상의 로인이 참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붉은 고기, 닭알, 유제품 및 가공식품 등 염증 유발 식단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항염식단을 견지하는 로인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21% 낮았다. 특히 심장병 혹은 당뇨병이 있는 로인환자들이 항염식단을 견지하면 치매증위험이 31% 감소했다.
연구팀은 또 그중의 9000여명의 참여자에 대해 뇌자기공명영상(MRI)을 찍은 결과 항염식단이 신경계에 리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것은 항염식단이 뇌 내부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연구원들은 이런 결과는 항염식단이 환자(특히 심혈관 혹은 대사성 질병환자)의 전신 염증을 억제하여 치매악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좋은 점은 항염보충제로부터 획득하기 힘들고 음식에서 획득하기 비교적 쉬운데 이는 건강한 음식의 대뇌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