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래 젊은이들의 관절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젊은이들는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신체적 문제가 적지 않아 그야말로 ‘건드리기만 해도 부서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온라인에서 거론하는 ‘비리비리한 젊은이(脆皮年轻人)’는 일정한 정도에서 당대 젊인이들의 건강문제를 두드러지게 반영해준다.
19살인 장씨는 화장실에서 쪼그려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지 못해 병원을 찾았는데 무릎관절 손상 진단을 받았고 26살의 최녀사는 처음에는 두통이 심해 그냥 편두통인 줄 알았으나 점점 더 아프고 오른쪽 얼굴이 움직이지 않아 병원에 가보니 목디스크로 진단받았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비리비리한 젊은이’ 현상의 출현은 빨라진 생활리듬과 건강개념의 부재 등 요인과 관련이 있었다.
북경대학제3병원 골과 연구원 송순리는 많은 ‘비리비리한 젊은이’들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의 생활리듬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으며 젊은이들에게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단을 보장할 시간이 없다. 장기간의 생활스트레스는 신체의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방해하여 신체기능의 저하와 질병의 발생을 초래한다.
북경병원 골과 주임의사 규천은 “일부 젊은이들의 건강개념에도 일정한 문제가 있다. 비록 그들은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실제생활에서 자신의 건강문제를 홀시한다. 학업, 사업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아 그들로 하여금 ‘비리비리한 젊은’들의 주력군으로 되게 한다.”고 말했다.
‘비리비리한 젊은이’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마땅히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젊은이들의 건강정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첫째, 학교와 사회가 건강을 중시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환경을 구축하여 젊은이들이 정확한 건강관을 수립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둘째, 젊은이들은 생활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시간과 정력을 합리하게 분배하고 충족한 수면과 규칙적인 음식을 보장하여 신체에 충분한 휴식과 회복시간을 주어야 한다. 셋째, 자신건강의 제1책임자가 되여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의식을 양성하며 건강수준을 높이고 각종 질병을 과학적으로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