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각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차 양성’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한가지 이상한 현상이 있다. 즉 한 가족중 일부는 ‘2차 양성’이 나타나는 반면 일부는 무사하다. 한 사무실에서 어떤 사람은 ‘2차 양성’이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평안무사하다. 왜 그럴가?
최근 심천제3인민병원 원장 로홍주 교수는 인터뷰에서 현재 심천시제3인민병원의 경우 최근 2주간 진료한 신종코로나환자중 약 60%가 ‘1차 감염’이고40%가 ‘2차 감염’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확실히 ‘2차 양성’이 나타나기 더 쉽다. 또 다른 가능성은 환경로출정도가 더 높으면 감염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고 이 밖에 ‘1차 양성’에서 바이러스부하량이 너무 낮으면 인체에 면역항체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이로 인한 면역보호가 그다지 강력하지 않고 반대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2차 양성’이 나타나는 사람은 세가지 특징이 있다.
1. 로인, 기저질환자, 종양환자 및 면역결함이 있는 군체는 저항력이 더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 ‘2차 양성’이 나타나기 더 쉽다.
2. 외출이 잦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에 자주 가거나 혹은 병원환경에 처해있는 군체이다.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사람이 많고’ 집결성 특징이 있는 공공장소에 적게 가야 하는바 이러한 환경에 로출되면 ‘2차 양성’이 나타나기 더 쉽다.
3. 1차 ‘양성’일 때 증상이 매우 가볍고 심지어 무증상이지만 핵산검사결과가 ‘양성’이라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경증 또는 무증상 감염자에 속한다. ‘양성 회복’ 이후의 환자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2차 양성’이 나타나기 더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