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박물관인기’가 지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아 인류력사문명의 맥락을 느끼고 있는데 일부 비문명적인 현상도 조금씩 머리를 들고 있다. 7월 22일, 중국 국가박물관은 <중국국가박물관문명참관알림>을 발표했다.
그중에는 관중들은 박물관입장시 자각적으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술에 취한 자, 옷차림이 단정하지 않은 자(과도한 로출, 끌신착용 등 포함)은 입장을 사절하며 비준을 거치지 않은 강의, 공연, 취재, 상업성 촬영, 1인미디어 생방송, 록화 등 비관람활동 등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였다. 옷차림이 단정하지 않은 자(과도한 로출, 끌신착용 등 포함)의 입장사절규정이 수많은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일으켰다.
어떤 네티즌들은 박물관은 예전부터 옷차림단정을 요구했기에 자각적으로 끌신를 신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했고 일부 네티즌은 박물관은 아주 엄숙한 장소이기에 옷을 입을 때 반드시 례의에 주의하고 경외심을 가지고 문명적으로 관람해야 한다고 했다. 또 어떤 네티즌들은 끌신를 신고 박물관에 들어가는 것은 불경스러운 마음을 지녀서가 아니라 여름에 너무 더워서이기에 이를 단정하지 않은 범주와 금지범주에 넣는 것은 리해할 수 없다고 했다.
예로부터 중화민족은 ‘례의지국’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바 례의를 지키는 것은 대대로 지켜온 미덕이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례의’라는 두 글자에는 새로운 내포가 생겼는데 이는 한 나라와 민족의 문명정도의 중요한 표징일 뿐만 아니라 국민자질의 높낮음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박물관은 신성하고 엄숙한 장소로서 문명의 보물이 전시된 장소이며 수많은 진귀한 기록이 있기에 우리는 마땅히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
끌신을 신지 않고 로출이 심한 옷차림을 하지 않고 박물관에 들어가는 것은 력사문화에 대한 존중일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이기도 하다.
크고 작은 기타 공공장소에서도 우리는 타인의 권익에 대한 존중을 유지하고 공서량속을 존중하며 정결한 옷차림을 하고 큰 소리로 떠들지 말고 새치기를 하지 않으며 함부로 침을 뱉지 말아야 한다. 이런 세부적인 사항에서 자신의 문명도를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