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사랑하면 어떤 모습일가? 장률 감독, 예니, 장로일, 신백청이 주연을 맡은 멜로영화 《기나긴 고백》이 8월 112일 전국에서 상영되였다. 청춘의 아픔도, 강제적 선정성도 없는 이 영화는 중년남녀의 절제되고 담담하나 랑만적인 현실 속 감정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20년을 뛰여넘는 감정적 갈등을 그렸다.
최근 이 영화의 감독, 각본 장률은 이 영화의 일부 장면에 ‘상남자시각’이 충만되였다고 지적 당한 데 대해 이런 수법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현실을 영화에 담아 관중들이 사고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20년간 주동적으로 감정을 표달하지 않은 데 대하여 이것이 지금의 ‘주동적이지 않으면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는 평가표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장률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표현에는 표준답안이 없다고 말했다.
장률은 1962년 길림성에서 태여난 조선족이다. 2001년 단막극 《11세》를 촬영할 때 장률은 이미 40세를 초과했다. 그의 영화는 지난 20년간 베니스, 칸, 베를린 등 세계 정상급 영화제에 진출하였고 그중 대다수가 한국어 영화였다. 《기나긴 고백》은 장률 영화작품중 최초로 내지에서 개봉된 것이다.
《기나긴 고백》은 23일만에 촬영을 마쳤다. 장률은 “이는 예산, 작업량, 작업방식, 팀워크와 관계된다고 하면서 10일을 촬영했다고 하여 나쁘고 1년 촬영했다고 하여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내가 지금까지 찍은 영화 가운데 이것은 비교적 긴 시간 촬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촬영과정에서의 만족스럽거나 유감스러운 점에 대해 물었을 때 장률은 직접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한 영화의 준비로부터 촬영이 끝나고 홍보가 끝날 때까지 거의 쉴 틈이 없다고 하면서 “그래서 촬영을 마치면 빨리 잊고 싶다.”고 했다. 이외 그는 또 촬영을 마치고 영화가 상영된 후에는 모두 자체의 운명이 있어 “얼마나 오래 갈지는 영화 자체의 연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 다음 작품의 창작을 해야 한다고 했다. “늘 하던 말이지만 열심이 일하면 결과를 묻지 않는다. 성실하게 일하기만 하면 된다. 올해 수확이 좋은지, 나쁜지의 구별만 있을 뿐이다. 다음해에도 계속 봄갈이를 해야 한다.”
영상화 표달을 열애하거나 감독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장률의 지난 과거는 비전형적인 모델이다. “누구의 것도 복제할 수 없고 언제 연분이 오는가를 봐야 한다”면서 그는 40세에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한 것도 늦지 않은바 “감정표달의 수요가 있고 시각과 청각이 충분히 민감하다면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떻게 자신이 감독하고 각본을 쓴 작품 《기나긴 고백》을 소개할 것인가고 물었을 때 “이는 다소 선정적이다”라고 대답했다. 뒤이어 그는 웃으면서 “인생은 짧고 사랑은 길다. 우리 함께 영화를 보자.”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