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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 반석 홍석립자에서 2600여개 항일련군유적지 발견

2022년 08월 19일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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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무조건 투항을 선포했다. 일전에 길림성 반석의 홍석립자 (红石砬子) 항일련군유적지에서의 현장조사와 고고발굴 사업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7월부터 지금까지 길림성 고고학팀은 현지에서 2600여개의 항일련군유적지를 발견하고 많은 유물을 출토해 동북항일련군 연구에 상세한 고고학 실물자료를 제공했다.

반금시 홍석립자 산우에 위치한 항일련군유적지는 분포범위가 32km²이고 자연지형에 따라 팔가골(八家沟), 김가골(金家沟), 요가골(姚家沟) 등 15개 구역으로 나뉜다. 그 중 소요가골(小姚家沟)은 유적류형이 다양하고 교통이 편리해 고고학팀은 올해 5월말부터 중점적으로 발굴작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경계성 토굴(地窨) 유적 2곳과 돌온돌을 갖춘 집터 4곳을 발굴했다.

고고학팀은 현재 소요가골구역내 대형 빈터에 대한 발굴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항일련군의 훈련과 집회 장소였던 이곳에서 도자기 등 생활용품과 괭이 등 생산도구, 칼과 총알 등 무기 도합 300여점이 발굴된 상황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