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1일발 신화통신: 조선 외무성 미국국(美国局) 권정근 국장은 11일 한국과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하기 전에 조선과 한국은 접촉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권정근 국장은 한국측이 조선의 상용무기개발시험문제에서 침소봉대하고 있다며 ‘침략적 성격’의 한미 군사연습을 거행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또 다른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는 10일 신형무기시험발사 현장을 찾아 지도했다고 한다. 7월 하순부터 조선은 이미 여러차례 발사를 진행했다. 한국측에서는 조선의 이런 행위는 조선반도의 긴장정세를 완화시키는 데 불리하다며 류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조선에 촉구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5일부터 2019년 하반기 합동군사연습을 시작했다.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6일 군사연습이 싱가포르 조미 공동성명과 조한 지간의 일련의 선언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이로 인해 가능하게 조선측의 반제재조치를 유발하게 될 것이며 미국과 한국은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