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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의과대학 부속제1병원 부원장 양배증

2012년 11월 09일 09:1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8차 당대회 대표이며 중경의과대학 부속제1병원의 부원장인 양배증의 사무실을 찾아가면 책상우에 정연하게 쌓여있는 환자들의 병력서가 한눈에 안겨온다. 그의 사무실과 진찰실을 찾아가면 키를 넘는 책꽂이가 있는데 거기에는 1만여명 환자들의 병력서가 꽂혀있다.

양배증은 환자를 진찰할 때면 언제나 병력서 두부를 작성해 하나는 환자가 보관하게 하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보관한다. 그는 "병력서는 의사들의 귀중한 재부이다. 병력서를 통해 환자의 질병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장악할수 있고 진단을 빨리 내릴수 있으며 환자의 치료시간을 단축할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하나의 병력서를 통해 양배증이 포도망막 림상치료와 연구에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수 있다. 20여년래 그에게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연인수로 10만명에 달한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그는 종래로 일터를 비운적이 없으며 진찰시간에 찾아온 환자를 시간이 없다고 그냥 돌려보내는 법이 없다. 때문에 그가 마지막 환자를 진찰하고나면 새벽 두시가 넘을 때도 있었다.

양배증은 훌륭한 의술로 환자들을 치료해주었을뿐만아니라 고상한 의덕으로 환자들을 감동시키고있다. 지금은 편지를 쓰는 사람이 극히 적은 시대이지만 그는 지금도 환자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고있다. 문천대지진으로 한동안 시력을 상실했던 한 고중생이 양배증의 치료를 거쳐 시력을 회복하였다. 그는 양배증에게 보낸 편지에서 "당신의 웃는 얼굴을 보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것처럼 기쁩니다. 당신의 웃음은 환자들에게 무한한 안위를 줍니다"라고 썼다.

하남의과대학에서 석사공부를 하는동안 양배증은 포도막염이라는 시력장애눈병에 각별한 흥취를 갖게 되였다. 포도막은 눈의 각막과 공막, 시망막사이에 있다. 포도막염은 발병원인이 복잡하고 류형이 100여종에 달하는 질병으로서 우리 나라 포도막염환자수는 300만명-500만명에 달한다. 뿐만아니라 그 치료는 안과에서 "사각지대"로 불리우고있었다.

이 "사각지대"를 소멸하기 위해 박사연구생과정때 양배증은 늘 아침에 실험실에 들어가면 저녁 늦게까지 분망히 보냈다. 때로는 새벽 1-2시에 도살장에 가서 소의 눈을 가져다가 아침 8시부터 실험을 시작하였다. 어느해 섣달그믐날에는 아침에 실험실에 들어가서 마지막 동물표본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저녁 7시가 넘었다.

박사공부를 마친후 양배증은 중산의과대학 중산안과중심에서 자기의 탐구를 계속했다. 연구실험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는 그를 보고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고생을 사서 한다고 리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기가 택한 길을 꾸준히 걸었다.

양배증과 그의 연구팀이 꾸준히 탐구한 보람으로 우리 나라의 포도막염 치료와 연구수준은 국제선진행렬에 들어섰으며 일부 분야의 연구치료는 선진수준을 확보하고있다. 그는 선후로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혁신연구그룹 과학기금, 국가 걸출청년 과학기금을 획득했으며 교육부 장강학자 교수로 특별초빙되였다. 그의 연구팀은 이미 100여편의 SCI론문을 발표했고 그 자신은 국제결막염증학회, 국제포도막염연구팀 등 포도막염 관련 4개 기구의 집행리사, 리사 또는 성원으로 선출되였다. 그는 또 아태내안구염증학회로부터 걸출한 공로상을 수여받았으며 업계에서 "중국 포도막염치료에서의 제1인자"로 불리우고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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