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실 그이는 강인하지 못합니다. 간혹 북천에서 돌아온 때면 밤에 말없이 눈물을 흘린답니다. 지진후 늘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어떤 때에는 약에 의지해 잠을 이뤄야 한답니다." 동취란은 이렇게 말했다.
동취란이 말하는 "그이"란 바로 남편인 18차 당대회 대표, 농업은행 사천분행 북천지행 행장 강산이다.
강산은 문천특대지진에서 7주야를 쉬지 않고 페허에 깔린 다섯생명을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 "강철사나이"이다.
4년전, 밭에서 농작물자람세를 관찰하고있던 강산은 갑자기 강한 기체의 충격에 높이 떠밀렸다가 쿵하고 밭에 떨어졌다. 지진인것을 의식한 강산은 련속 농업은행의 동료와 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종시 련계가 되지 않았다. "시내로 가야 한다!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직원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당시 강산은 이 한가지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3시간 남짓이 힘든 걸음을 하여 지진후의 북천소재지에 들어선 강산은 평생 잊을수 없는 참혹한 정경에 몸을 떨었다. 소재지 변두리의 산체가 붕괴되고 지표가 꺼져들어가고 건축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구불구불 변형되였으며 도처에서 혈육을 찾는 소리와 가슴을 찢는듯한 통곡소리가 쏟아져나왔다.
불과 500메터 거리에 자기의 집이 있었지만 강산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는 사무청사, 기숙사, 기관초대소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면서 있는 힘껏 매개 직원의 이름을 불렀다.
이때, 누군가가 그의 집 소식을 전해왔다. 부모와 동생이 사망하고 기타 7명 친인척도 실종됐다는 비보였다.
하지만 친인을 잃은 비보앞에서도 강산은 구조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4박 5일간 그는 성공적으로 3명 직원과 2명 고객을 구해냈다. 한명 또 한명의 생존자가 페허에서 구출되여나오는것을 보는 순간 그렇게 강인했던 사나이는 그제서야 실성통곡했다.
4년간, 강산은 밤낮이 따로 없이 분망히 보냈다. "북천주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라는 신념을 마음에 담은 그는 새로운 북천이 안창진에 일떠서기 시작하자 중대대상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섰다. 강산은 팀을 거느리고 중대대상들을 수집,정리하여 수첩에 기록했는데 그가운데는 우강투자, 회택투자, 북천웨스트 등 3개의 1억원이상 중대대상을 들어있다. 이 3개 대상의 융자수요는 20.8억원에 달했다.
강산 등 관리층의 지도하에 북천지행은 련속 다년간 완벽한 "답안지"를 바쳤다. 지진후 4년간 북천지행의 저축규모가 6배, 대출규모가 3배로 늘어났던것이다.
수수한 지행 행장으로부터 18차 당대회 대표로 성장하기까지의 고생은 아마 그 자신만이 알것이다. 그는 남들의 보기에는 18차 당대회 대표로 당선된것이 커다란 영예이겠지만 자신으로 놓고 볼 때 대표신분은 책임과 압력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강산은 "18차 당대회 대표로 당선된후 나는 늘 인민들의 주거가 안정되여야 할뿐만아니라 즐겁게 일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치부할수 있게 할것인가고 생각합니다." 고 말했다. 강산은 팀을 이끌고 북천안특천연약업유한회사, 북천웨스트농산품시장유한회사 등 농업산업화 선두기업을 고찰한후 이런 기업과 합작관계를 맺었다. "'회사+농호'의 모식은 농민들로하여금 마을을 벗어나지 않고도 자신의 중약재, 남새 등을 훌륭한 가격에 팔수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대상은 우리 농업은행이 좋아하는 대상이고 훌륭한 대상입니다"라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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