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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소장! 여름철 장내 감염병 예방 건강제시!

2024년 05월 09일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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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주로 음식, 식수, 일상생활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는 장내 감염병 발병률이 높은 계절이므로 ‘입으로 질병이 류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내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과 관련해 북경질병예방통제센터는 최근 장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제시를 발표했다.
  
북경질병예방통제센터 감염병 풍토병통제소 부주임의사인 류백위에 따르면 장내 감염병을 일으키는 흔한 세균은 설사성 대장균, 살모넬라균(沙门菌), 캄필로박터 제주니(空肠弯曲菌), 장염비브리오균(副溶血性弧菌), 시겔라균(志贺菌) 등이 있으며 장내 감염병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찰루바이러스(札如病毒), 아스트로바이러스(星状病毒), 엔테로아데노바이러스(肠道腺病) 등이 있다고 한다.
  
류백위는 장내 감염병의 주요 표현은 주로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 식욕부진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영양실조, 빈혈, 신체저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탈수를 유발할 수 있고 극히 일부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식수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고온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바 음용수를 마시기 전에 끓이고 식품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교차 오염을 피하기 위해 날것과 숙식을 분리시켜야 한다. 먹다 남은 음식은 제때에 랭장고에 넣어 보관하되 보관시간이 너무 길지 말아야 한다. 랭장고의 저온은 세균의 증식만 지연시킬 수 있을뿐 살균할 수 없기때문에 다시 먹기 전에 충분히 가열해야 하며 병원성 미생물이 생길 수 있는 수산물은 날것이나 반조리상태로 섭취해서는 안된다.
  
동시에 좋은 식생활습관을 기르고 손위생에 주의해야 하는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식사 전후에 손을 씻으며 과식하지 말고 부패되였거나 상한 음식을 먹지 말고 날 음식을 깨끗이 씻으며 찬 음식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애완동물 위생을 철저히 하고 어린이와 다른 가족구성원이 식사하면서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도록 당부해야 한다.
  
설사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가?

류백위는 금식과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면서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액체 또는 반액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증상이 호전된 후 점차 정상적인 식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설사가 심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식이조절, 휴식, 대증치료를 통해 2~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며 설사가 심한 사람, 특히 탈수, 고열 등 심각한 증상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아동, 로인은 즉시 병원의 장내외래진찰실을 찾아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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