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에 대한 개념이 점점 더 대중화됨에 따라 ‘0 설탕’, ‘0 칼로리’, ‘0 지방’이 많은 음료의 판매포인트가 되였다.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 선택구매할 때 이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을가?
일전에 상해시위생건강위원회는 주민들이 건강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첫 영양건강지도시범항목’을 가동했다. 이 시범항목에는 음료 ‘영양선택’ 등급표시 시범이 포함된다. 우리 나라에서 음료의 당분과 지방 등 함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영양선택’ 등급표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료의 영양등급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누었을가?음료에 함유된 ‘비유원성당(非乳源性糖)’, ‘포화지방(饱和脂肪)’, ‘트랜스지방(反式脂肪)’ ‘비설탕감미료(非糖甜味剂)’ 등 4가지 성분의 함량에 따라 높은 등급에서 낮은 등급으로 A, B, C, D 4개 등급을 표시하는데 권장수준이 점차 감소된다.
상해시질병통제예방센터 영양과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분급에서 고려된 4가지 성분은 모두 적당히 섭취하거나 제한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서 등급을 평가할 때 가장 낮은 등급을 최종의 총체적 등급으로 취해야 한다. 례를 들어 특정음료의 비유원성 당 함량이 5.6g/100ml이면 비유원성 당 등급은 C급, 포화지방 함량이 1.2g/100ml이면 등급이 B급, 트랜스지방산함량이 0g/100m이면 등급이 A급, 무설탕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으면 등급이 A급이자만 최종 음료의 총체적 등급은 C급으로 평가된다.
등급기준에 따르면 일반적인 콜라 한병은 C등급, 무설탕콜라 한병은 B등급으로 분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