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근시를 예방하는 것은 많은 부모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다. 최근 인터넷에서 근시치료 ‘눈꺼풀 해볕 쪼이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심지어 근시도수를 ‘초기화’했다는 사람도 있다… 눈꺼풀을 해볕에 쪼이면 정말 이렇게 신기한 효능이 있을가?
남경중서의결합병원 안과 주치의 소립위는 해볕을 쪼이면 도파민과 비타민 D 합성을 자극하고 근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단순히 ‘눈꺼풀 해볕 쪼이기’만으로는 이런 효과를 달성할 수 없으며 더구나 진성근시를 낮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네티즌: 13개월 동안 해볕에 쪼였더니 시력이 4.6에서 5.0으로 돌아갔다최근 몇년 동안 인터넷에서 ‘눈꺼풀 해볕 쪼이기’ 근시치료를 주목하는 군체는 주로 80후, 90후 부모들인데 그들은 주로 눈꺼풀을 해볕에 쪼이면 근시를 치료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있다.
소홍서(小红书) 네티즌 ‘린’의 게시물에는 딸이 1학년 때 건강검진에서 5.0의 시력을 유지했지만 2학년이 시작되자마자 시력이 4.6, 4.7로 되였다고 말했다.
‘린’이 내놓은 시력회복프로그람중 첫번째는 이른바 ‘눈꺼풀 해볕 쪼이기’이다. 아이는 하루 동안에 두번 눈을 감은 채 겨울 9시 이전과 여름 7시, 매회 5분씩 눈꺼풀을 해볕에 쪼였다고 한다.
이 밖에 ‘린’의 ‘계획’에는 야외운동, 커버훈련, ‘미(米)’자체조 등이 포함되여있다. “13개월 정도 계획을 견지했더니 아이의 시력이 5.0으로 돌아왔다.”
야외 해볕 쪼임은 근시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눈꺼풀 해볕 쪼이기’로 근시를 치료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다남경시중서의결합병원의 안과의사 소립위에 따르면 적당한 실외광선은 근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례하면:
1. 소년아동은 매일 2시간 이상 야외에서 해볕을 쪼여야 한다.
2.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야외에서 해볕을 쪼여야 한다.
3. 근거리에서 눈을 사용하는 시간과 강도를 줄여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눈꺼풀 해볕 쪼이기’가 근시를 치료하고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근시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 과도한 눈 사용, 야외활동 감소 등이 있다. 청소년의 근시는 개입할 수 있으며 해볕쪼이기는 도파민과 비타민 D 합성을 자극하고 근시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눈꺼풀을 해볕에 쪼이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없으며 더구나 진성근시를 감소시킬 수 없다. 동시에 눈꺼풀의 피부는 상대적으로 얇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과 수정체가 손상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눈을 보호하는 동시에 균형잡힌 식단을 짜고 단 음식을 적게 먹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시력보호의 필수요소라고 조언했다. 소학생은 10시간, 중학생은 9시간, 고중생은 8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면 시력건강에 도움이 된다.
“총체적으로 근시예방은 예방과 치료의 결합을 필요로 하는바 합리적으로 눈을 사용하고 충분한 야외운동을 유지하며 규범적인 중서의결합치료를 받고 눈건강보관기록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