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금가격이 고가를 유지하면서 황금제품이 매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황금을 팔아 현금화하려는 소비자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소비자와 투자자로서 수중의 황금제품을 팔려고 할 경우 회수할인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
기자는 취재과정에서 많은 황금브랜드매장에서 금을 회수하지 않고 교환구매만 가능하다고 밝힌 것을 발견했다. 즉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황금제품을 기존 금 가격에 따라 할인한 후 현재 판매가격으로 매장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 황금브랜드 심천매장 판매원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교환구매를 할 경우 만약 같은 브랜드에서 산 것이라면 그날의 금가격으로 환산할 때 1g당 615원(당일 가격), 1g당 감가상각(折旧) 30원, 즉 1g당 585원으로 교환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다른 브랜드의 금을 가져와 교환구매할 경우 그 토대 우에서 10% 더 할인해 회수한다.
기자는 브랜드매장이 회수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수패황금거래시장에서 황금회수 또는 귀금속회수라는 간판을 내건 매장을 볼 수 있었는데 회수가격이 크게 달랐다.
광동 심천 수패황금회수상가 리부동: 현재 국내 금회수가격은 그람당 479원에 도달했다. 우리의 회수가격은 그람당 469원인데 종합시세보다 10원 낮추어 회수한다. 정규적 은행의 금괴거나 정규적인 판매경로에서 구입한 황금이라면 회수할 때 5원의 차액이 감액된다.
업계 관계자는 황금시장가격은 투명하지만 보석상마다 구체적인 금값이 여전히 다르다면서 이는 브랜드 프리미엄 및 기술적 난도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투자를 위해 금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시 응당 회수비용을 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