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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복날부터 날씨가 더 더워질가?

2023년 07월 11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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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부터 삼복철이 정식 막을 올렸다.

북부 여러 지역 국가기상관측소의 일일 최고 기온은 련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올해 날씨가 이렇게 더운 것은 대체 무슨 리유일가? 복날부터 더 더워질가? 삼복더위를 어떻게 대처할가?

삼복철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렇게 더운 원인은?

원인1: 온난기단의 장시간 영향을 받아

올해 여름에 북방 지역은 비교적 강한 온난기단의 통제를 받았고 그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었다.

원인2: 날씨가 화창하고 낮이 길어

고압능선의 통제하에 날씨가 주로 화창했고 구름으로 가려지지 않아 온도가 빠르게 상승했다. 하지 전후의 낮이 가장 길며 장시간의 일조도 고온의 형성과 유지에 '불'을 더해주었다.

원인3: 지구온난화

북경을 례로 들면 20세기 70년대에 북경의 여름 평균 기온은 24.4 C°였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 동안 여름 평균 기온은 26.6 C°에 달했다.

원인4: 엘니뇨현상

엘니뇨현상은 아열대고압대의 방향에 영향을 주어 북방 일부 지역의 기온이 높은 반면 우리 나라 남부 지역은 강수량이 많았다.

‘아열대고기압’이 여름에 북으로 이동하면서 주요강우대도 이에 따라 변화해

아열대고압대는 매년 '북진남퇴'의 과정이 있는데 이에 따라 주요강우대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정할 수 있다. 매년 겨울에서 여름철에 아열대고압대는 규칙적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약 7월-8월경에는 강우대가 우리 나라 화북, 동북 지역으로 북상한다.

엘니뇨가 아열대고기압의 북으로의 이동폭 감소시켜

엘니뇨현상은 서태평양의 아열대고기압을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우리 나라 남부 지역의 강수량을 증가시켜 '남방 침수 북방 가뭄'의 추세를 형성한다. 따라서 비가 적게 오면 더 많은 고온날씨가 나타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