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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올해 여름 엘리뇨 등장! 가장 더운 한해가 될듯

2023년 06월 14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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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또는 2024년에 1850년 이래 최고기온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6월 13일 중국기상국의 온라인미디어브리핑에서 중국기상국의 기후서비스 수석전문가인 주병은 엘니뇨의 현재 발전상황을 소개했다.

국가기후센터 소식에 따르면 ‘트리플’라니냐사건은 2023년 봄 이전에 종료되였으며 적도 중동 태평양은 2023년 여름에 엘리뇨상태에 진입하게 된다고 한다.

"엘니뇨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2023년 또는 2024년에 1850년 이래 최고기온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중국기상국의 기후서비스 수석전문가인 주병은 현재로서는 올해 또는 래년에 가장 따뜻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불확실한 두가지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사건이 발전과정에서 강한 수준에 도달하면 가장 따뜻한 기록을 세울 확률이 높아지고 중등강도의 사건이라면 앞으로 5년 안에 2016년의 세계 최고기온기록을 깨뜨릴 수 있다.

엘니뇨가 우리 나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주병은 엘니뇨가 지난 2년 동안 우리 나라의 '남쪽 가뭄과 북쪽 홍수' 상황을 깨고 다시 '남쪽 홍수와 북쪽 가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장강류역의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 중부와 동부의 해양표면 온도 온난화(난수현상)와 관련된 자연적인 기후현상이다.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9~12개월 동안 지속되며 종종 남아메리카 남부, 미국 남부, 아프리카의 뿔 및 중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강우량이 증가하는 반면 오스트랄리아, 인도네시아 및 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가뭄을 초래한다.

엘니뇨는 일반적으로 여름과 가을에 발생하며 형성 초기(여름)에는 열대 및 남반구의 기상 및 기후시스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발전 절정기(겨울)에는 여전히 열대상태로 유지되지만 고위도에 치우쳐 북반구의 겨울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