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연자원부 국가해양환경예보쎈터가 16일 공포한 회의 예측결과에 의하면 3년 련속 이어지던 라니냐사태가 2023년 봄에 끝날 것이며 가을, 겨울에 엘니뇨시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국가해양환경예보쎈터와 해하대학은 일전 ‘2023년 봄철 엘니뇨 및 기후예측회의’를 련합으로 개최했다.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올해 봄철 엘니뇨-남방 ENSO의 발전추세에 대해 심층적인 탐구를 진행하고 올해 봄, 여름 중국 각 구역의 기온, 강수, 단계적 극단날씨 및 중국 해역 수온의 예측정황에 대해 충분한 토론을 진행했다.
예측에서는 적도 중동태평양에서 2020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련속 라니냐사태가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현재 적도 태평양 해양과 대기 상태는 라니냐사태의 유지와 발전에 불리한바 이 사태가 2023년 늦겨울이나 초봄에 끝날 전망이다. 올해 여름철 적도 중동태평양이 중성상태에 처할 것이지만 가을, 겨울 엘니뇨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회의에는 또 올해 봄, 여름 전세계 및 중극 근해 해수온도에 대해 예측을 진행했다. 예측에서는 올해 여름 발해, 황해 해온은 정상보다 조금 높고 동해, 남해 해수온도도 조금 높을 것인바 해수온도의 상승은 연해양식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최근 세번의 겨울 동안 이어져온 라니냐사태가 끝난 후 앞으로 몇달내에 엘니뇨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