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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국기후공보> 발표, 올해 기후상황 어떠할가?

2023년 02월 07일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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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상국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도 <중국기후공보>를 공식 발표했다. 이 밖에 관련 전문가가 올해 기후추세와 향후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연구판단 및 상세한 해석을 진행했다.

국가기후센터 초보적 연구판단: 올해 전국 기후상황 총체적으로 나쁜 편

브리핑에서 국가기후센터 부주임 가소룡은 현재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가 우리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기후계통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아 더욱 불안정하게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년 동안 우리 나라의 극한 기상 및 기후 사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영향 범위가 광범하며 강력한 재해성이 강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국가의 총체적인 기후상황에 대해 국가기후센터는 총체적으로 나쁜 편인바 극한 기후 사건이 여전히 빈번히 발생하고 강력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초보적으로 연구판단했다고 말했다.

올해 기후상황에 대해 국가기후센터는 우리 나라 남방지역은 여름철 지속성 고온날씨에 대비하고 여름철 에너지공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며 연해지역은 태풍 방어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북방지역은 폭우, 홍수 및 그로 인한 도시침수 등 2차 피해에 중점을 두며 서부지역은 강우로 인한 지질재해 등의 위험 방비를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국기상국 보도대변인, 판공실 주인 송선윤은 국가기후센터는 매달 계절과 년도, 특히 계절의 변화를 예측해 대외에 발표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예보와 관련해서는 매년 3월 관련 기구 회의를 열어 전반 장마철 상황을 면밀히 예보, 예측하는 것이 관례이다.

‘소확률, 높은 영향’ 사건 더 쉽게 나타날듯
 
가소룡은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추정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기후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례를 들어 앞으로 우리 나라의 지역별 평균기온이 여전히 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사건이 더 빈번하고 심각하며 극단적인 고온사건도 더 빈번하고 심각할 것이며 탄소배출량이 높을수록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강도가 강해질수록 위험도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 나라 중동부지역은 2035년 전후에 2013년 여름과 류사한 극단적 고온사건이 2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으며 현세기 말에 이르러 고온사건의 위험이 현재의 수십배까지 증가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 나라의 극단적인 강수량 증가폭도 평균 강수량보다 크며 변동률이 높아져 강수가 더욱 극단화되는 추세다.

앞으로 중국의 평균 집중호우도 현재의 50년에 한번 나타나던 데로부터 20년에 한번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가뭄사건도 현재의 50년에 한번 나타나던 데로부터 32년에 한번으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 나라가 앞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비교적 심각하게 받을 것임을 시사한다.
  
또 복합적인 극단적 사건이 발생할 확률과 위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가소룡은 전반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소확률, 높은 영향’ 사건이 발생하기 쉬워져 극단적인 기후 위험에 대비하는 도전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