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록색저탄소발전을 견지하고 자원리용효률을 향상시켜

청해, 염호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 적극 추진

본사기자 강봉 류우서

2022년 07월 11일 15:31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푸른 호수와 하얀 여울에서 자주적으로 연구개발된 수채선(水采船)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네모반듯하고 서로 련결된 30개의 염전은 각각 3평방킬로메터에 달한다. 이곳은 청해 짜이담분지의 심부이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염호인 챠르한염호의 한 일각이기도 하다. 면적이 5,856평방메터에 달하는 챠르한염호는 지하자원이 풍부한바 칼리움염, 나트리움염, 마그네시움염, 리티움염 매장량이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8월, 습근평 총서기는 청해에서 고찰할 때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염호자원은 청해의 제1자원이자 전국의 전략적 자원으로서 반드시 자원 개발 및 리용과 생태환경보고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 순환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자원리용효률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인바 록색발전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지역내 관련 산업 절차, 기술, 공예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저소모, 저배출, 고효률을 적극 달성해 염호라는 귀중한 자원이 영속적으로 인민에게 복을 가져다주게 해야 한다. 2021년 3월, 습근평 총서기는 제13기 전국인대 제4차 회의 청해대표단 심의에 참가할 때 세계급 염호산업기지를 서둘러 건설할 것을 요구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관철실시하여 최근 몇년 동안 청해성의 염호산업은 혁신에 의한 발전전략을 실시하고 순환경제모델을 모색해 염류 제품이 단일적인 염화칼리움에서 20여가지로 확장되였다. 2021년말에 <청해 세계급 염호산업기지 건설 행동방안(2021년-2035년)>이 인쇄발부되여 청해성 염호산업의 형태전환 및 고도화, 분포의 최적화, 혁신의 심화를 위해 경로를 제시해주었다.

간수 한방울로 산업망이 펼쳐지고 있는바 청해염호산업주식유한회사는 현재 칼리움염, 나트리움염, 마그네시움염, 리티움염, 클로우 알칼리 등 5개 산업군을 형성했다.

농번기를 맞아 청해염호공업주식유한회사에서 생산한 칼리움비료들이 차로 기차역까지 운반되여 청장철도로 외지에 운송되고 있다. 청해염호공업주식유한회사 당위원회 서기, 리사장 원홍위는 “2000년경 칼리움자원의 종합회수률은 30% 미만이였지만 우리가 개발해낸 완비되고 선진적인 생산공예복합시스템에 힘입어 오늘날에 와서 그 종합회수률은 75%에 달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칼리움을 채취한 후 나머지 용액은 부근에 세워진 청해염호람과리티움산업주식유한회사에 운송되여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해낸 흡착탑에 의해 신에너지전지를 생산하는 중요한 자재인 리티움을 채취한다. 청해염호람과리티움산업주식유한회사는 이러한 흡착탑을 280개 보유하고 있는데 일당 20만립방메터의 용액을 처리하고 있다.

청해염호람과리티움산업주식유한회사 부총경리 장성승은 “립방메터당 용액의 리티움함량은 100그람 밖에 안된다. 게다가 리티움보다 마그네시움의 함량이 높아 마그네시움에서 리티움을 분해시키는 것은 아주 어렵다”고 말하고 나서 지난 15년간 청해염호의 산업은 단일화 리용에서 다원화 개발에 이르는 모색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초창기에 국외의 기술을 도입했는데 실정에 부합되지 않아 파산의 위기에 직면했었다. 하지만 혁신에 매진하고 자력갱생하는 정신을 견지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임으로써 37가지 특허권을 취득했고 마그네슘에서 리티움을 분해해내는 데서 나서는 난제들을 해결했다.

(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