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보고★
이달의 칼럼

옛 골목에 새로운 화폭 펼쳤다(장려한 70년 분투의 새 시대•일선 조사연구)

본사기자 하용

2019년 08월 26일 13:26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우뚝 솟은 정양문은 수도의 번화를 증언했고 또 대도시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다.

북경이 언녕 현대화국제도시 행렬에 들어섰을 때 정양문 동쪽구역은 기타 지역의 일사천리의 발전속도와 대비하여 전진의 발걸음은 오히려 한때 너무나도 느려보였다.

2014년 2월, 습근평 총서기는 북경을 고찰할 때 중요연설을 발표하여 정양문 동쪽구역을 포함한 력사거리구역 풍모보호와 관련해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하나의 위대한 도시부흥의 꿈은 돛을 올리고 출항하게 되였으며 내포가 깊은 이 땅은 신생의 희망을 맞이했다.

5년 남짓한 동안 100여년간 소실되였던 삼리하 ‘내물이 거리와 골목을 흐르는’ 아름다운 경치가 재현되였고 서매돌공장의 ‘소통 정비 제고촉진’효과가 나타났으며 초장골목 ‘공생원’에서는 새로운 주민과 오랜 주민들이 함께 융합되여 같이 생활하고 있다… 정양문 동쪽구역은 옛도시 부흥의 새로운 본보기로 되였다. 옛 골목은 새로운 생활의 화폭을 펼쳤다.

해제: 전반적 보호 진행하고 문맥전승 중시

72세에 난 후아명은 어릴 적부터 정양문동쪽구역의 골목에서 살아왔고 한집 식구가 지금은 3가구의 이웃들과 2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한개 사합원에서 살고 있다. 작은 뜨락의 창은 밝고 책상은 깨끗하며 집안의 꾸밈새는 간결하고도 따뜻했다.

하지만 5년전까지만 해도 이 작은 뜨락에는 5, 6가구가 살고 있었는데 가옥이 낡았고 너무나도 붐비였다.

정양문 동쪽구역의 책임전망계획사인 주소지는 골목에서 자라난 오랜 북경인으로서 그는 골목주민들이 지내온 생활상황을 가장 똑똑히 알고 있었다—그 때는 화장실이 일반적으로 모두 집에 설치되지 않고 골목에 설치되여 길이 멀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통풍이 나쁘고 모기와 파리가 극성스럽고 겨울에는 또 추웠고 손을 씻을 곳도 없었으며 또 골목에는 고약한 냄새가 가득했다.

정양문 동쪽구역은 북경 옛도시의 축소판으로서 이 구역에는 도합 46개 골목이 있다. 옛날에는 상인과 대부호들이 운집하고 연극계 명배우들이 모여들었으며 각지에는 회관들이 많아 북경의 가장 대표성을 띤 옛거리구역의 하나이다. 하지만 도시발전과 더불어 옛날의 로북경 기분을 대표했던 골목의 생활은 날따라 흡인력을 잃고 풍모가 쇠락되였으며 가옥이 낡아지고 경영형식이 단일해졌으며 사사로이 제멋대로 짓는 현상이 심각해졌으며 시정시설이 부족했다…

사실상 옛도시개조가 언녕 시작되였다. 2005년 정양문지역의 력사문화보호사업이 이미 가동되였으나 줄곧 효과가 너무나도 작았다. “지난날 낡은 도시 개조는 일반적으로 대규모 철거와 재건 모식을 취했으나 정양문 동쪽구역의 독특한 남북, 비스듬한 방향골목 기리를 보류한 력사거리구역에 대하여 이 모식을 실시하기 어려웠다.” 장시기 동안 정양문동쪽구역 풍모보호에 참여한 단금매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계속 기다릴지 언정 창졸하게 착공할 수 없다면서 이 진귀한 력사문화건축물이 일단 소실된다면 그 손실을 만회할 수 없다고 솔직히 말했다.

2014년 2월, 습근평 총서기는 북경을 시찰할 때 “북경은 세계의 저명한 고도로서 풍부한 력사문화유산은 한장의 황금명함장이며 이 보귀한 력사문화유산을 잘 전승하고 보호하는것은 수도의 직책이다”라고 지적했다. 그의 연설은 앞길을 환이 밝혀주는 등불처럼 옛도시 부흥의 전진방향을 밝게 비춰주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