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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후꾸시마원전소 오염수 태평양 방류 걱정… 한국 일본 공사 긴급 초치

2019년 08월 21일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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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1년 후꾸시마원전소 방사능 루출이 발생한 후 대량의 방사능 오염수가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았다. 최근 한 소문에 의하면 일본이 의도적으로 후꾸시마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측의 관심을 일으켰다.

한국 정부는 19일 일본 공사를 초치해 기술서를 전달하여 한국측의 걱정을 표하고 일본 정부에 오수처리방안에 대해 '명확히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 오염수 때문에 걱정]

한국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국장 권세중은 19일 한국주재 일본대사관 경제공사 니시나가 토모후미를 초치하여 그에게 외교 구술서를 전달하여 한국 정부의 후꾸시마원전소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되는 데 대한 걱정을 전달하고 일본 정부가 소문을 해명하고 이후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설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 외교부는 매체에 한국측은 외교 구술서에서 일본측에 후꾸시마워전소 오염수가 바다에 흘러들면 '량국 인민의 건강과 안전, 나아가 해양으로 련결된 국가 전체'에 모두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를 향해 더 투명하고 더 구체적으로 후꾸시마원전소 오염수 처리 관련 대책을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강력한 지진과 함께 해일이 일어나 후꾸시마 제1원전소에 재난적인 방사능루출이 발생했다. 원전소내 1호 기기와 3호 기기 반응추 랭각시스템이 훼손되여 핵연료가 용화됐다. 반응추 온도를 통제하기 위해 도꾜전력회사는 대량의 랭각수를 주입했는데 이로 하여 방사능물질이 들어있는 오염수가 산생되였다.

한국련합통신사는 보도에서 후꾸시마원전소에는 2011년부터 평균 매일 170톤의 오염수가 늘어나 오염수 저장시설이 2022년 여름철이면 저장한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일본측이 이후 후꾸시마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국제사회의 밀접한 관심을 받았다.

[일본: 처리방안 아직 정해지지 않아]

그린피스 전문가는 최근 매체에 문장을 발표하여 일본이 태평양에 100만톤의 후꾸시마원전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니시나가는 이를 부정하면서 이 주장은 일본 정부의 공식립장이 아니라고 말했다.

니시나가는 19일 권세중에게 그는 한국측의 립장을 일본 정부에 전달할 것이고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를 향해 더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후꾸시마원전소 오염수 처리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관원은 일본측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일본 정부는 게속하여 어떻게 후꾸시마 오염수를 처리할 지를 두고 의논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오염수 저장시설 증축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본측이 고려하고 있는 오염수 처리방안에는 해양 방류, 증발후 대기 방출, 지하 매설, 원전소내 새로운 저장탱크 건설 등이 포함된다. 그중 해양 방류의 원가가 가장 낮고 가장 편리하다. 한국측은 일본측에 계속하여 오염수를 저장하고 단기내에 해양에 방류하지 말 것을 희망했다.

권세중은 한국과 일본은 후꾸시마 오염수 처리사안에 대해 정기적인 쌍변회담을 개최하여 함께 합당한 방안을 탐구하고 해양 생태계통에 대한 피해를 줄일 것을 제안했다.

작년 일본 정부의 한 사업조는 후꾸시마 오염수 처리방법을 정리했는데 해양 방류와 대기 방출로 산생되는 영향의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다'고 인정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후케다 토요시(更田丰志)는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후꾸시마 오염수를 처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인정했다. 일본의 적지 않은 민중과 어업협회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여 방사능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한국은 같은 해 10월 일본에 우려를 표하고 일본 정부에 오염수 처리계획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