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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변주 봉사형 촌급 당조직 건설서 실효

2019년 03월 25일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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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년간 연변주는 촌급 조직 규범화 봉사 건설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당조직의 전투보루 역할을 증강해 당조직과 당원이 군중을 단결, 인솔하여 사업하고 창업하는 활력을 격발시켰다.

봉사진지를 강력히 건설하는 것을 토대로 ‘다기능’ 봉사 중추를 구축했다. 우리 주는 ‘전 주 촌급 조직 규범화 봉사 건설을 일층 강화할 데 관한 실시의견’과 ‘연변주 촌급 조직 활동장소 규범화 봉사 건설사업 지침과 프로젝트사례 선집’ 등 규범적인 문건을 제정하여 기층의 사업 추진에 방향과 준칙을 제공했다. ‘1+3+n’촌사무시설 승급개조 모식을 보급하고 변경촌 사무시설에 경무실을 증설했으며 보조시설을 풍부히 하고 개선했다. 겨울철에도 촌사무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촌사무를 토론하는 데 참가하고 군중에게 편리하며 문화오락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종합진지가 되도록 건설했다. 지금까지 우리 주에서는 촌급 조직 규범화 봉사 건설에 5억 7000만원을 투입하고 369개의 촌사무시설을 새로 지었다.

규범화 봉사 내용을 중점으로 ‘점혈식(点穴式)’ 봉사모식을 보급했다. 향촌진흥, 빈곤퇴치 난관공략, 변방공고 등 중심임무와 중점사업을 둘러싸고 ‘연변주 촌급 활동장소 일상관리사용 림시 시행방법’을 제정하고 촌급 활동장소 일괄식 편민봉사대청사에 계획생육, 위생, 민정구제, 귀향창업 등 봉사창구를 설치했다. 촌방송, 농사 ‘통합카드’ 발부, 촌사무실 ‘사무처리 자문대’ 등 방식을 통해 촌민들에게 봉사종목 명세표, 봉사절차 안내도, 봉사인원 성명, 직무 및 련계전화를 공개하여 촌민들이 일에 부딪쳤을 때 어떻게 처리받고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알도록 보장했다. 촌 당조직에서는 정치기능과 봉사기능을 일층 발휘하기 위해 게이트볼팀, 광장무용팀 등 문체활동팀 1185개를 조직하였고 선후하여 게이트볼, 화투놀이, 광장무 등 문화오락 활동을 4만 5000차례 전개하여 촌민들의 여가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민족단결을 효과적으로 증진했다.

봉사기제 개선을 보장으로 ‘다차원’ 봉사체계를 구축했다. 촌간부 출근, 당직 제도를 일상적으로 보급하고 촌간부들을 조직하여 사업일에 촌사무실 대청사에서 집중적으로 사무를 보며 휴일에 교대로 당직을 서고 촌민들의 요구를 제때에 접수하며 촌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촌사무실에 찾아가도 촌간부를 만나기 어렵던 현상을 효과적으로 두절하고 촌간부가 촌민에 봉사하는 리념과 방식을 전변시켰으며 군중들의 만족도를 크게 제고시켰다. 상급 부문의 사무를 대리 처리하는 제도를 일상적으로 보급하고 촌민들이 처리받으려는 사무의 류형과 구체적인 요구에 결부시켜 촌을 도급맡은 향, 진 간부, 촌간부, 제1서기가 정기적으로 현(시) 농업관련 부문이나 향진의 사무기구에 가 촌민들 대신 사무를 처리받음으로써 ‘작은 일은 집 밖을 나가지 않고 큰일은 촌을 나가지 않는’ 목표에 다가섰다.

규범화 봉사를 전개한 이래 전 주에서 15만 5000차례에 달하는 사무를 대신 처리해 8만 5000개의 생산, 생활 난제들을 해결했다. 현, 향 순회봉사 제도를 일상적으로 보급하고 농촌 생산, 생활의 실제와 군중들의 실제요구에 초점을 맞춰 현, 향 농업관련 부문에서 정기적으로 촌에서 순회봉사를 전개하도록 함으로써 군중들이 사무처리를 받는 데 최대한으로 편리하게 했다. 현재까지 397개의 현, 향 농업관련 부문이 촌에서 7만 9000차례의 봉사를 제공하고 여러 류형의 민생문제 3만 5000건을 해결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