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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빌 게이츠, 향후 5년간 GHDDI에 5천만딸라 기부

2023년 06월 26일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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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6월 17일발 신화통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앞으로 5년간 글로벌의약품연구개발센터(GHDDI)에 5천만딸라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북경에 소재한 GHDDI는 15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받았다며 앞으로 결핵 및 말라리아 등 세계 최빈곤층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전염병에 대한 약물을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세계 보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리사장인 빌 게이츠는 GHDDI를 방문해 ‘혁신의 힘으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승 GHDDI 주임이자 청화대학 약학원 교수는 GHDDI의 취지는 약물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보건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전적인 기부와 전문적인 지원은 GHDDI의 지속적인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북경시 정부도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화대학도 과학 연구 플랫폼 건설 및 공유, 성과 전환, 인재 양성 등 분야에 지원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의 비영리 연구개발(R&D) 기관인 GHDDI는 북경시 정부, 칭화대학,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지원 아래 지난 2016년 설립됐다.

북경시 과학기술위원회 관계자는 칭화대학,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계속 GHDDI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경에서 많은 연구 성과가 나와 세계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