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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왕의 첫 아프가니스탄 주변국 외교장관회의에 참가

평화 회복, 발전 실현 희망

2021년 09월 22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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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무위원인 왕의 외교부장이 북경에서 화상방식으로 첫 아프가니스탄 주변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은 력사의 갈림길에 놓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및 동맹국의 성급한 철퇴로 미국, 서방이 강행하는 강권정치와 군사개입, 이른바 ‘민주개조’는 실패로 끝났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인도, 민생, 코로나19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있고 일부 국제세력은 정치, 경제, 금융 수단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새로운 어려움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7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림시정부 수립을 선언했다며 정권의 ‘림시’성은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에 아직 불확실성이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주변국으로서 아프가니스탄이 또다시 전란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아프가니스탄이 평화를 회복하고 발전을 실현하길 가장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이 혼란에서 다스려지는 이 관건적인 시기에 아프가니스탄의 주권독립과 령토완정을 존중하는 토대에서 정세발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력사적 경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미국 및 그 동맹국에 반성하고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탈레반이 각 민족, 파벌을 단결해 포용적인 정치구도를 세우고 온건한 내외정책을 실시하며 테로조직과 분명히 선을 긋고 주변국과 량호한 관계를 맺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현단계 아프가니스탄 주변국은 6가지 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로 아프가니스탄을 도와 방역 강화, 통상구 개방 유지, 난민관리통제 강화, 인도주의 지원 제공, 반테로 협력 강화, 마약단속 협력 추진이다.

회의 대표들은 아프가니스탄 정세에 대해 주변국들은 적시적으로 립장을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독립, 주권, 령토완정을 존중하고 아프가니스탄을 도와 안전과 경제 재건을 실현하며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하고 미국 및 동맹국은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일제히 주장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