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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유엔주재 중국 대표, 인종주의 철페 조처 강구 촉구

2021년 02월 25일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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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유엔주재 중국 대표가 18일 인종주의∙외국인 혐오∙차별 철페를 론의하는 유엔 경제사회리사회 특별회의에서 국제사회가 근본적인 것과 지엽적인 것을 함께 다스리고 인종주의를 철페하는 조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장군 대표는 “인종주의는 국제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협하는 인류 전체의 공적”이라면서 “모든 형식의 인종주의 철페는 줄곧 국제사회가 노력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1년 더반회의 이후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지만 인종주의와 종교적 증오심을 선동하는 현상은 여전히 루차 발생하고 있고 외국인 혐오와 차별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군 대표는 또 “일부 서방국가에서 아프리카계 등 소수민족계가 경찰 폭력을 당하는 비극이 수시로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 미첼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 및 유엔 인권특별기제 전문가들이 이를 규탄하고 관련 국가들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불평등 현상을 직시해 모든 형식의 인종차별을 철페하는 조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장군 대표는 “중국은 인종주의 척결 분야에서 유엔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유엔총회가 9월에 고위급 기념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 인종주의를 철페하려면 반드시 근본적인 것과 지엽적인 것을 함께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의정 리행에 박차를 가해 빈곤, 취업, 교육, 보건 등 문제를 해결하고 공평한 기회를 확보하며 충돌과 불평등 현상을 근원적으로 줄여야 한다. 둘째, 각종 인종주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정치적 의지를 가지고 ‘더반 선언 및 행동프로그램’을 확실히 리행해야 한다. 셋째, 문명간의 대화를 추진해 이견을 해소하고 리해를 증진해야 한다. 넷째, 차별적 발언과 코로나19를 핑게로 락인찍는 것을 근절해야 한다.”고 지했다.

장군 대표는 끝으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인종을 초월한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