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1월 3일발 신화통신(기자 서검매 손정): 2020년 미국 대선 선거일 투표가 3일부터 시작되였다. 미국 전역에서 수천만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가 차기 미국 대통령과 수백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일부 지방관원들을 투표로 선거할 예정이다.
미국 동부시간 3일 0시(북경시간 3일 13시)가 지나자 뉴햄프셔주 2개 마을의 약 30명에 달하는 유권자들이 전통에 따라 먼저 투표를 진행했고 현장에서 개표를 했다. 그러나 미국 전역의 절대다수 투표소들은 모두 아침에야 개방되며 3일 저녁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신화통신 기자는 여러개의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2~3메터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만연되고 최근 일일 신규 확진환자가 련속 최고치를 기록하는 배경하에서 각 투표소에서는 모두 필수적인 방역조치를 취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염병 등 요소의 영향으로 2명의 대통령 후보자인 트럼프와 바이든을 포함한 약 1억명의 미국 유권자들이 사전에 투표를 하거나 투표용지를 우송해 신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