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나나리보 6월 26일발 신화통신: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 시내에 위치한 한 경기장 밖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마다가스카르 헌병 국무비서는 당일 저녁 사고로 15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이날 오후 안타나나리보 시내의 마하마시나 경기장에서 독립기념일 경축행사를 거행했다. 17시 쯤, 경기장 문을 연 직후에 경기장 입구의 군중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기자회겨을 열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는 마하마시나 경기장에서 발생한 두번째 압사사고이다. 2018년 9월 9일, 마하마시나 경기장에서 열린 한차례 축구경기에서 경기장 입구의 축구팬들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는데 1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