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5월 5일발 신화통신(기자 란해): 로씨야 당국은 5일 이날 모스크바 셰레메티예공항에서 비상착륙한 후 화재가 발생한 려객기에는 총 78명이 탑승했는데 그중 41명이 조난당하고 37명이 생존했다고 밝혔다.
로씨야련방조사위원회 대변인 피터렌코는 5일 이날 셰레메티예공항에서 비상착륙한 후 화재가 발생한 려객기에는 총 78명이 탑승했는데 그중 37명이 생존했다고 밝혔다. 이후 모스크바 다구역운수조사서 대변인 마르코프스카야는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중 41명이 사망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외 로씨야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승무원 5명중 4명이 목숨을 건졌는데 그중에는 기장도 포함됐다고 한다.
로씨야주재 중국대사관은 사고난 비행기에 중국 공민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로씨야련방조사위원회는 5일 뉴스공보를 발표해 이 기구는 이미 셰레메티예공항에 형사조사일군을 파견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부상자, 목격자, 공항 사업일군으로부터 정황을 료해하여 사고를 유발한 여러가지 요소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련방조사위원회는 모든 증거를 전면적으로 연구한 후 조사결론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로씨야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현지시간 5일 17시 50분, 로씨야 국제항공회사 소속 수호이 슈퍼젯 100형 려객기가 셰레메티예공항에서 리륙하여 로씨야 서북부 도시 무르만스크로 떠났다고 한다. 리륙한 지 얼마 안돼 비행기 조종사는 공항의 지면 공중관리일군에게 비상착륙을 요구했다. 비행기는 18시 40분 좌우에 비행기 활주로에 착륙했다.
한 소식통은 로씨야 매체를 향해 착륙할 때 왼쪽 날개가 갑자기 연소됐는데 일부 승객들이 비행기가 아직 활주중일 때 기내에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목격자가 촬영한 동영상에 의하면 비행기가 안전하게 멈춘 후 비행기 뒤부분은 재빨리 화염에 휩싸였고 기체 앞부분 량측의 비상트랩이 열려 일부 승객들이 긴급하게 현장에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시 소방일군들과 응급구조차는 즉시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전개했다. 화재가 진압된 후 현장 사진에 의하면 사고난 비행기 뒤부분이 완전히 불에 탔고 꼭대기가 붕괴됐다.
수호이 슈퍼젯 100형 분사식 중형려객기는 로씨야 수호이민용항비행기회사에서 연구제작한 것이다. 로씨야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려객기는 2018년에 출고되여 올해 4월 보수를 마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