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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팔레스티나 합심해 미국 ‘세기협의’에 대응

하마스 지도자 호소

2019년 04월 29일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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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하네야가 27일 가자에서 팔레스티나 각 측은 단합하여 전국적으로 통일된 의견을 형성해 소위 중동평화임을 주장하는 미국의 ‘세기협의’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네야는 이날 가자일대의 팔레스티나 일부 파벌 지도자 회의에서 팔레스티나 내부 단합을 회복하는 것이 전국 통일 의견을 형성하는 급선무이며, 그러려면 반드시 관련 협의에 따라 팔레스티나 각 파벌팀으로 구성된 민족단합정부를 구성하고 선거를 치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마스는 이미 단합사무를 회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팔레스티나 각 파벌과 특히 팔레스티나 민족해방운동(파타당)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그는 하마스는 ‘세기협의’를 단호히 반대하며 전 국민의 반대립장도 힘을 다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팔레스티나과 이스라엘의 최종 평화를 추진하기 위한 이른바 ‘세기협의’ 구상을 내놓았다. 미국 대통령의 국제 담판 특별대표는 최근 이 계획에는 ‘1967년 국경을 기반으로 두 나라를 건립’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암시했다.

이에 팔레스티나 측은 해당 협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립장을 수차례 표명했다. 그 원인은 예루살렘 문제, 팔레스티나 난민 문제와 유태인 거주 문제들이 담판 내용에 포함되지 않고 배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