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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전국경기대회 서안서 성대히 개막

2021년 09월 22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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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4회 전국경기대회 개막식이 15일 저녁, 섬서성 서안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습근평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20시 40분에 개회를 선포,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오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선수들이 열정의 불꽃을 불태웠다.

스포츠 대축제로 진행될 이번 전국경기대회는 전국 38개 대표단이 참가해 력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펼쳐진다. 제14기 전국경기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3일간, 개최지인 서안을 포함해 보계, 함양, 동천, 위남, 연안, 유림, 한중, 안강, 상락 등 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종목 35개 , 분종목 52개, 소종목 410개에 총 295개의 금메달을 두고 전국 각 대표단이 치렬한 경쟁을 펼친다. 한편 축구, 수영, 롱구, 배구, 무술, 테니스, 탁구 등 종목들은 이미 개막식 전 타지에서 경기를 진행해 우승을 가려냈다.

제14회 전국경기대회의 슬로건은 ‘전민운동, 동심동행(全运,同心同行)’으로 ‘모든 국민들이 하나된 열정으로 운동에 참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국경기대회 개막과 함께 길림성 대표단 선수들의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도 시작된다. 길림성대표단은 총 400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 예선전 경기에 참가했고 그중 173명이 16개 대종목의 84개 소종목에서 결승전 출전 자격을 가졌다. 특히 길림성 대표단은 남자단체양궁, 녀자개인자전거 등 7개 종목의 예선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한편 길림성 대표단에는 남진우, 윤용현 두 조선족 선수가 남자골프단체 예선전에서 12등을 차지했고 연변의 강위택 선수도 길림성롱구팀 주력선수로 이번 전국경기대회 롱구종목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