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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분위기 후끈… 삼복 무더위속 씨름 대결

중국 중소학생 조선족씨름경기 개시

2019년 07월 24일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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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2회 9.3애심컵 중국 중소학생 조선족씨름경기가 23일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 민족체육훈련관에서 개시됐다.

하루간 펼쳐지게 되는 이번 경기는 연길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교육국, 민족종교사무관리국에서 주최하고 연변9.3애심공익협회,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에서 주관했다. 본 경기는 년령대에 따라 소학교조(2006년 1월 1일이후), 중학교조(2003년 1월 1일 이후) 등 두개 조별로 나누었다. 한편 씨름급별은 소학교조에서는 40, 46, 52, 57, 62, 68, 74, 80, 87킬로그람급을, 중학교조에서는 52, 62, 74, 80, 87킬로그람급을 각기 설치하고 씨름 대결을 벌리도록 했다.

이번 씨름경기 조직을 책임진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 리설봉 주임은“올해 1월에 제1회가 펼쳐졌고 여름경기로 제2회를 마련했다. 우리 민족 전통스포츠로서의 씨름은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발전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해마다 중국 중소학생 조선족씨름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심양, 가목사 등 기타 지역과 주내 각지 도합 9개 팀의 60명 선수들이 출전했다.

심양시 조선족 제2중학교팀을 인솔하여 이번 경기에 출전한 김길룡씨는“우리 팀 선수들이 지난 겨울경기에도 적극 참가했었다. 이번에도 뜨거운 참여 열정을 품고 삼복 무더위도 무릅쓰고 씨름 분위기가 농후한 연변을 찾아왔다.”고 참가 동기를 토로했다. 그는 이번에 자신들은 경기를 통하여 씨름운동을 더욱 잘 배우자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