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남성 보산시중앙혈액센터 검사과의 일상적인 헌혈자 혈액형검사에서 1건의 0세포응집 헌혈자를 발견했는데 이 헌혈자의 혈청학적 검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ABO 양성형은 A항원 음성, B항원 음성, ABO 반정형은 A1세포 4+양성, B세포 4+양성, O세포 4+양성이였다. 양성과 음성 반정형결과가 일치하지 않고 0세포 응집이 있어 품질관리과 혈액대죠실로 보내 진일보 확인을 거쳤다.
혈액확정검사에서 이 헌혈자의 적혈구표면에 H 항원이 결핍되여 항체검사 및 항체식별이 모두 양성이였고 혈청학적 결과 혈액형이 뭄바이류사(类孟买) 혈액형으로 의심되였다. 헌혈자의 혈액형을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 샘플을 상해혈액센터 혈액형 대조실로 보내 혈액형 식별을 진행했다. 유전자식별 결과 O01동형접합체, h/h, SeW 동형접합체, Le(a+b+)로 뭄바이류사혈액형중 비교적 희귀한 류형이였는데 이 혈액 주인은 이 센터 설립된 이래 발견한 최초의 뭄바이류사혈액형 헌혈자였다.
뭄바이류사혈액 ‘참대곰혈액’(Rh 음성 혈액)보다 더 희귀하고 ‘공룡혈액’으로 알려져있다. 중국 대만에서 뭄바이류사혈액의 출현빈도는 약 10000분의 1, 중국 향항에서는 약 1/15000, 북경에서는 약 1/102만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에서 뭄바이류사혈액비률은 약 1/30만에 달한다.
뭄바이류사혈액과 같은 혈액형이 수혈자일 경우 동형 H 항원이 결핍된 혈액 또는 자가수혈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뭄바이혈액형과 뭄바이류사혈액형은 모두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혈액형의 환자는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희귀혈액형은행의 설립은 이러한 사람들의 ‘혈액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주요방법이며 헌혈자의 혈액형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은 안전한 수혈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