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페지로 정치적 위험이 커지면서 현지시간 9일 한화-딸라 환률이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화-딸라 환률은 장중 한때 딸라당 1440원대에 근접했다가 전날보다 한화 17.8원 떨어진 143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2년 10월 24일 이후 한화-딸라 환률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한화가치 하락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페지에 따른 불확실성과 관련이 있는데 금융계에서는 윤석열 탄핵소추안 페지가 한국경제 전반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 내린 2360.58로 장을 마쳤고 장중 한때 2360.18까지 떨어져 2023년 11월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