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추분을 맞이해 북경시 륭복병원 부주임의사 림빈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마 음식을 담백하게 섭취하고 맹목적으로 보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분이 지나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진다. 림빈은 밤에는 추위를 잘 예방하고 아침과 저녁에 창문을 열에 환기를 시키며 일상생활에서 가급적이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찍 자는 것은 양기의 수렴에 순응하는 것이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페의 기를 펼쳐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고기를 많이 먹어 복날 식욕부진과 발한과다로 인한 결손을 보충해야 한다고 보편적으로 생각한다. 이것이 이른바 ‘가을 살찌우기’이다.” 림빈은 사실상 긴 여름을 지나도 체내 습기가 비교적 많고 비장과 위장의 소화기능이 아직 비교적 약하다고 말했다. 우선 비장과 위를 보양하고 담백한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습기를 몸 밖으로 내보낸 뒤 보양해야 한다. 아니면 ‘살찌우기’ 역할을 할 수 없을뿐더러 비장과 위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