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견해는 결코 실제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바나나는 설사를 악화시키지 않는 반면 바나나 속에 펙틴과 칼리움이 함유되여있어 오히려 설사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중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수분흡수를 돕고 대변의 모양을 쉽게 만들어 가벼운 설사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설사를 하면 체내 전해질, 특히 칼리움이 손실되는데 바나나에는 칼리움이 풍부하여 손실된 칼리움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개개인의 반응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류의해야 하는바 바나나에 내성이 없거나 특정 소화문제가 있는 사람은 설사를 할 때 바나나를 먹지 않을 것을 건의한다.
또한 바나나는 가벼운 설사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결국 설사를 멈추는 약이 아닌 일반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설사가 오래 지속되고 심할 경우 수분보충제를 복용하고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