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월 22일 뉴스발표회를 개최하여 계절 및 건강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최근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신이 야외에서 놀 때 진드기에 물린 경험을 공유했는데 여름이 다가오면서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기에 진입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연구원 상소서는 주민들은 아래 조치를 취해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1. 로출을 줄여야 한다.
진드기류의 주요서식지인 풀밭, 숲 등 환경에서는 장기간 앉아있거나 누워있지 말아야 한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밝은색의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고 옷긴, 소매, 바지가랑이를 묶으며 샌들을 신지 말아야 한다. 풀밭, 나무에서 빨래를 말리지 말아야 한다.
2. 야외활동시 보호를 잘해야 한다.
야외활동할 때에는 0.5% 퍼메트린(氯菊酯)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여 옷과 장비를 처리하고 여러번 뿌려 보호효과를 유지하며 레몬유칼립투스(柠檬桉) 또는 모기기피제를 함유한 방충제를 맨살에 발라야 한다.
3.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 검사를 잘해야 한다.
외투, 가방과 애완동물에 진드기가 있는지 제때에 검사해야 한다. 동시에 빨리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머리, 팔꿈치, 겨드랑이, 목, 귀 뒤, 사타구니 등 진드기가 숨기 쉬운 부위를 검사해야 한다.
4. 제때에 환경위생을 잘해야 한다.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며 진드기가 번식하지 않도록 가축과 가금류 축사를 청소해야 한다. 가정의 애완동물, 가축에 진드기가 기생하는 것을 발견하면 진드기살충제로 약욕을 할 수 있다.
만약 진드기에 피부가 물린 것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빨리 진드기를 제거하되 손으로 직접 뽑지 말아야 한다. 알콜을 진드기에 뿌린 후 깨끗하고 뾰족한 핀센트를 사용해 피부 표면에 최대한 가깝게 진드기를 꼭 집은 균일한 힘으로 우로 빼낼 수 있다. 다만 진드기의 머리부분이 체내에 남지 않도록 절대 진드기의 머리를 비틀거나 세게 당기지 말아야 한다. 만약 자체로 처리할 자신이 없으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를 빼낸 후 요드팅크와 알콜로 물린 부위와 손을 소독하고 청소해야 한다. 2주간 자가관찰하면서 발열, 피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고 진드기에 물린 경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